2020 명예의 전당

전예준 학생 자연계 표준점수 전국수석
(국/수/탐/탐 표준점수 총합 413)

학습 노하우

학습계획

현역 때는 계획 없이 그냥 손에 닥치는대로 공부를 했었는데 재수 때는 적어도 하루 커리큘럼 정도는 스스로 짜면서 머릿속으로 전체 계획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계획을 너무 많이 세우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실행가능성을 중시해서 계획을 세웠고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공부를 하고, 일요일에는 무조건 쉬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6일동안 공부를 빡세게 하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던 거 같습니다. 그게 수능 때까지 체력이랑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시대인재 한 교시가 100분이고 수능 수학 시간도 100분이고, 그래서 100분동안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좀 낙천적이라서 큰 슬럼프가 온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슬럼프가 온 적은 있었습니다. 여름 정도였는데 대학생 방학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다른 대학생들은 놀러 가는데 저는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니 위축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때 딱 학원 방학을 하면서 애들과 놀고 게임도 좀 많이 하고 일주일 동안 푹 쉬다보니 체력도 돌아오고 공부에 대한 동기도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국어

국어를 제일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수능 때는 화작문을 좀 소홀히 하다 보니 화작문에서 말려가지고 멘탈이 흔들려서 생각만큼은 못 봤습니다. 이번 수능 때는 가장 자신있는 국어를 더 잘하게 만들기 위해 화작문을 더 연구하고 취약한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EBS를 소홀히 해가지고 문학을 두 개씩 틀렸었는데 올해는 김재훈 선생님의 EBS 연계 해설이나 김은양 선생님의 EBS 분석서를 계속 보면서 EBS를 공부해가지고 수능날에도 익숙한 지문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잘 풀었던 같습니다. 국어를 시간 재고 푸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면 너무 시간에 매몰되고 너무 급하게 지문을 읽다 보면은 문제가 안 풀립니다. 그래서 좀 익숙해지신 분들은 시간을 안 보고 푸는 것도 연습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

비킬러 한 문제에서 막히면 다른 문제를 전부 못 푸는 스타일이어서 서바이벌 모의고사 풀면서 준킬러와 비킬러를 빨리 푸는 연습을 하다 보니까 실력이 늘은 거 같습니다. 저는 비킬러와 준킬러 27문제를 50분이나 1시간 이내에 푸는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모의고사도 많이 받아서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까 비킬러 푸는 속도도 늘어나고 킬러 풀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가지고 킬러 풀 수 있는 능력은 저절로 향상된 거 같습니다.

킬러문제풀이는 김현우 선생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킬러를 볼 때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되지 이런 걸 잘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김현우 선생님 수업을 들으니 킬러 이런 유형에는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해야 되고 이렇게 풀어야 한다를 잘 알려주시다 보니까 킬러 문제를 볼때 이 유형에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것이 당연시 되어서 킬러 문제까지 잘 풀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김현우 선생님이 기출문제풀이를 통한 문제를 만났을 때 해야 되는 당연한 생각과 접근법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발상적인 생각을 못 해가지고 킬러문제를 못 푼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김현우 선생님을 만나고 매우 기초적인 정석적인 풀이로도, 교과서적인 풀이로도 킬러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킬러 문제 푸는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까 킬러 푸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과학탐구

생명과학Ⅱ는 최수준 선생님의 문제풀이 방식을 최대한 체화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2에서 엣지를 통해서 점수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딱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풀이 방식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근데 엣지를 보자 '아 이런 유형에는 이런 접근 방법을 가져야 되고 이런 문제 풀이를 해야 된다.' 그것을 계속 내 것으로 만들려고 서바이벌도 풀고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보다 보니 당연히 점수까지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2는 개념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개념이 문제로 나오면 틀릴 수도 있는데 서바이벌에서는 사소한 개념까지 찔러 줘서 저의 생2 개념에 대한 구멍을 잘 메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2는 타임어택이기 때문에 킬러를 빨리 풀어야 되는데 서바이벌에서 그 킬러유형을 다양하게, 또 새롭게 내면서 다양한 킬러를 접할 수 있었고 그래서 킬러 문제를 푸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 것 같습니다.

다른 일반 콘텐츠의 경우는 좀 예전 유형까지 들어있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서바이벌에서는 최신 6, 9평을 반영해서 문제를 내고 작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문제를 보면 아 이런 유형은 이제 더이상 안 나오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가는 서바이벌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 지1 수능에서는 자료 해석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구과학I 서바이벌에서는 특이한 자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서바이벌을 통해 새로운 자료들을 많이 해석하다 보니깐 이번 수능에서 요구했던 자료 해석능력이 저절로 키워지게 되어서 이번에 엄청나게 어려웠던 지1 수능까지 잘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엣지에서는 기출문제나 아니면 새롭게 찾은 자료를 가져다주고 이 자료는 이렇게 해석해야 된다는걸 배우고 제 거로 만들려고 노력해서 자료해석 능력도 키워진 것 같습니다. 천체 같은 경우에는 좀 교과서적인 개념 말고도 수능적 개념까지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엣지에서는 수능적 개념까지 자세하게 풀어줘서 이번 수능에서 천체까지 쉽게 풀었습니다.

시대N 후배들에게 한마디

후배들에게 한마디

먼저 모의고사나 6, 9평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원에 들어오면 내가 실패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바이벌 모의고사 채점 결과나 아니면 6, 9평 결과는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쭉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이페이스대로 수능 때까지 하다보니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를 받고 여기서 인터뷰까지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수능날 하루

표점 수석의 수능날 하루

나의 실력을 전부 펼치고 오자, 제 실력을 증명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갔습니다. 서울대 의대 목표니 그런 목표는 다 제쳐두고 나의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자 이런 마음으로 수능장에 즐겁게 갔습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거 같다고 생각했고 과탐이 좀 어려워 가지고 좀 찝찝한 상태로 집에 들어갔었습니다 제일 자신 있는 국어부터 채점을 했는데 국어 100점 맞았을 때는 '다행이다, 틀리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 수학은 한 개 틀렸는데 사실 제 목표가 96점이어서 와 잘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과탐은 둘 다 100점을 맞을 줄 몰랐는데 어려워 가지고 100점을 맞았을 때는 정말 기뻐가지고 소리 지르고 슬라이딩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수능장에서는 거의 떨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21번 답 뭐야?’ 이런 말들이 많은데 수능장에 제가 보는 시험장 안에서는 제가 가장 잘 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냥 마이페이스로 행동했습니다.